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소리문화관(관장 김성훈)에서 16일과 17일 오후 5시 ‘소리愛!, 가족愛!’라는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산조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관객과 하나되는 ‘나도야 소리꾼!’ 등으로 구성됐다. 가야금 연주자 구송현, 피리 연주자 엄원양, 소리꾼 이희정 씨 등이 출연한다.
특히 17일에는 ‘국악의 새로운 출발’ 이라는 주제로 젊은 소리꾼 이희정과 작곡가 김휘상의 손을 거쳐 제작된 ‘이희정 밴드’의 ‘新국악’이 공연된다. 이날은 제주 민요 ‘너영나영’, 이성 간 긴장감을 나타낸 ‘밀당아리랑’, 천년고도 전주를 노래한 ‘어기여차 전주로’, ‘태평가’, ‘상 사랑가’, ‘만좌맹인 눈을 뜨다’, ‘뺑덕이네’, 연산군과 장녹수의 절절한 사랑 ‘녹수’ 등 9곡이 준비됐다.
이 공연은 관람 후 만족도에 따라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문의 063)231-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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