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움직임이 일어나는 가운데 전북도가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과 공사화 추진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전북도는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논의는 전반적인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전북 이전과는 무관한 자체적인 구조 개편”이라며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은 국민연금법 제27조에 명시돼 있어 전북 이전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도민들께 법률로 약속드린 내용”이라며 “이 성과가 변함없이 항상, 또 온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문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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