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의 재정운영에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와 예산성과금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주민이 직접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하거나 예산절감을 제안해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국민신문고와 연계해 도와 시군의 홈페이지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도민의 관심 부족 등으로 연평균 신고건수가 10건을 넘지 못하는 등 신고실적이 저조하다.
도 관계자는“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도민의 관심제고로 예산낭비신고센터와 예산성과금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정을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오는 3월 10일까지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예산절감 등 우수 신고사례에 대해 예산성과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면 성과금 및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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