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마당은 오는 10일과 24일 오후 8시 전주 한옥마을 내 카페 공간 봄에서 목요초청공연을 진행한다.
10일 무대에 오르는 ‘옥수사진관’은 음악 작곡자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대홍·김장호·노경보가 뭉친 3인조 밴드다. 꾸밈없는 목소리와 추억을 더듬는 듯 아련한 가사가 매력적인 팀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단지 사진 찍는 게 좋아서, 작업실이 성동구 옥수동에 있다는 이유로 밴드명을 옥수사진관으로 지었다는 이들은 1집 앨범 ‘옥수사진관’ 수록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소리꾼 왕기석이 판소리 한자락을 열창하며 봄을 부른다. 왕기석 명창은 현재 고향인 정읍에서 시립국악단장으로 지내며 국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각종 대외활동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최연소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출발해 33년 간 주역배우로 활약하며 수많은 창극 무대에 오른 그는 판소리 ‘수궁가’(전라북도무형문화제 제2호) 예능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그가 뿜어내는 소리와 고수의 장단, 관객의 추임새로만 채워질 예정이다.
관람료 1만원(현장예매 1만2000원), 예약 문의 063-273-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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