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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3기 개강식 "지역 여론·경제 이끄는 지도자 역량 키우자"

축하 공연·임시총회 등 진행 / 이근재 제3기 원우회장 선출

▲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3기 개강식이 열린 11일 전주호텔르윈에서 서창훈 회장과 임직원 및 리더스아카데미 원우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지역 언론사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CEO 교육과정이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소통의 장인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3기 개강식이 지난 11일 전주 호텔르윈 1층 백제홀에서 열렸다.

 

축하공연에 이어 1부 개강식과 2부 원우회 임시총회, 3부 만찬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을 비롯해 윤석정 사장, 백성일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원장(전북일보 상무이사), 김병진 1기 동기회장(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 김정곤 2기 동기회장(금강유리 대표이사) 등 1·2기 선배들과 제3기 원우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서창훈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라북도의 여론 주도층에게 현실에 밀착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격조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과 원우님들을 전북일보의 가족으로 섬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백성일 원장도 환영사에서 “리더스아카데미의 근본적인 목적과 이유는 올바른 가치관과 역량을 지닌 CEO들을 네트워크화 해서 무력증에 빠져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전북을 건져내기 위함이다”며 “앞으로 아무나 다닐 수 있는 리더스아카데미가 아니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김병진 1기 동기회장 또한 축사에서 “옥구슬 같은 인원 구성을 자랑하는 3기 여러분이 끈끈한 인연의 줄로 한 덩어리가 돼 지역의 여론을 선도하고 경제발전을 리드하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리더스아카데미가 접착제 역할을 할 것이다”며 3기 원우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김정곤 2기 동기회장도 “언론사에서 최고위 과정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한낱 기우였다”며 “1년간 열심히 수업에 참석한다며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임원 선임 건 등을 의결해 제3기 원우회장으로 이근재 새한건설 회장을, 감사에는 김윤영 법무법인 금양 대표변호사와 최영렬 미립회계법인 대표공인회계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근재 3기 원우회장은 “좋은 이웃, 좋은 동료들은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보배이자 행복이다”며 “우리 원우님들 모두 좋은 이웃이 되고 좋은 동반자가 되어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3기 첫 강의는 김제 출신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강사로 초빙해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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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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