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임환)이 실시하는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에 유망작품지원 부문 소보람(32·미술) 최은우(33·미술), 데뷔작품지원 부문 김선(29·무용) 조민지(29·창극)씨가 선정됐다.
만20세 이상 만2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데뷔작품지원은 각 600만원을 지원하고 만30세 이상 만35세 이하의 유망작품지원은 각 700만원을 받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을 졸업한 소씨는 전주 구도심 공가와 폐가의 풍경을 설치작업으로 풀어낸다. 계원예대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최씨는 현대인의 ‘고립’을 주제로 애니메이션과 디지털페인팅을 선보인다. 전북대 무용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씨는 쉽게 쓰고 버리는 현대사회의 모순을 풍자한 ‘쓰고 버리기’라는 현대무용공연을 기획했고, 전북대 한국음악과를 수석 졸업한 조씨는 옳고 그름을 말하지 못하는 사회문제를 ‘벙어리남편’이라는 창극대본에 담았다.
오는 26일 전주문화재단에서 선정수여식이 진행되고 10월 중에 전주시 일원 문화예술향유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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