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도시 전주에서 막걸리를 주제로 한 시음·문화 행사가 열린다.
한·문화국제포럼(이사장 김관수)이 오는 19일 전주 르윈 호텔 맞은편 도란도란 캠핑장 일대에서 ‘막걸리 아리랑 in 전주 2016’을 연다.
지난 3월 창립한 한·문화국제포럼은 한국 문화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보급하기 위해 모였다. 생활양식, 전통문화, 예술, 이야기, 대중문화, 신화, 개인의 경험, 역사 기록 등을 발전시켜 문화정체성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막걸리 아리랑’은 우리 전통주 막걸리가 널리 문화로 꽃 피워나가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맛과 멋의 고장인 전주에서 음식과 문화를 융합한 축제를 기획해 브랜드화하겠다는 의도다.
행사는 옛날 막걸리 주점 형식으로 캠핑장에 판이 마련된다. 도내 막걸리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맛의 막걸리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안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노래 경연, 가면 춤 대회, 한복입기 대회, 시낭송 공연, 밴드 공연,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관수 이사장은 “전통술과 먹을 거리, 생활문화 체험을 함께 구성해 음식문화 축제의 다변화를 꾀하고자 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할 것 없이 다 함께 모여 흥겨움에 취하고, 맛과 멋, 정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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