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문화·예술 활동을 돕기 위한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옛 전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에 420건 16억 원이 지원된다. ‘해외전시 지원사업’에는 김선강 작가 등 13명에 1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4개 분야 10개 장르에 모두 857건을 접수해 심의한 결과 420(49%)건을 선정했다. 총 지원금은 지난해(14억 7700만원)보다 1억 2300만원 늘었지만 선정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39건 줄었다.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 선정율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2011년(65.6%)부터 매년 감소해 올해는 49%까지 낮아졌다. 단체 선정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나눠주기식 배분을 지양하고 도내 문화·예술계의 질 향상을 이루겠다는 것이 재단 관계자의 설명.
심의 결과, 장르별로는 문학 78건(18.6%), 미술 79건(18,8%), 공예 24건(5,7%), 사진 29건(7%), 서예 20건(4.8%), 음악 67건(16%), 무용 17건(4%), 연극 12건(2.9%), 전통 50건(12%), 다원·문화일반 44건(10.5%)이다.
지원 사업별로는 예술창작지원 분야에 287건, 신진예술가지원에 21건, 문화예술기반구축지원에 69건, 문화예술교류활동지원에 43건이 선정됐다.
선정 사업 중 1000만 원 이상 지원을 받는 사업은 22건이다. 최고액은 20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극분야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의 ‘중국 강소성 문화청 교류공연’이 선정됐다.
한편 지역미술인들의 해외전시를 지원하는 ‘2017 해외전시 지원사업’에는 13명이 선정됐다. 김선강(미국) 김종대(호주) 류재현(프랑스) 박현진(스위스) 윤철규(프랑스) 이가립(이탈리아) 이주리(독일) 이희춘(독일) 장동국(중국) 장영애(독일) 정소라(독일) 조현동(미국) 진정욱(일본)씨. 서류 검토 및 개인별 PT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각각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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