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선으로 행복한 보금자리를 그려내는 전북 출신의 이금희 서양화가가 26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 화가는 주택을 그리는데 통일과 변화의 법칙이 있다. 다양한 도형으로 변화시키면서도 통일성을 이룬다. 주택은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형상을 강조해 정교하게 그리려고 하면 비루(鄙陋)해지기 쉽다. 이를 간파한 이 화가는 사실적으로 그리지 않고 간결한 선과 다양한 각으로 화폭을 구성한다. 선의 각과 길이만으로 다양한 형태미를 만든다. 더불어 동심과 같은 밝은 색으로 물상을 표현한다. 무엇을 보여주겠다는 욕심보다는 순수하고 가식없는 영혼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미술협회 상임위원 미술정책이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2분과 이사, 현대여성미술협회 운영위원 및 초대작가, 한국신맥회 이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은보 갤러리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서양화부문 특선,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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