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21일부터 26일까지 김수진 화가의 개인전 ‘사색의 창-2018 O.K’가 열린다.
예술치료학을 전공한 김수진 작가는 인간 관계에 대해 관심 갖는다. 그는 “혼밥(혼자먹는 밥)은 각박하고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심리를 대표하는 신조어”라며 “그 안에는 인간관계에서 거절을 당하거나 거절이 두려운 심경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거절이 두려운 현대인에게 위로와 긍정의 힘을 건네기 위해 그는 ‘응(O.K)’을 주제로 작업을 한다.
화폭에는 날카롭게 휘돌아 가는 인생선과 그 안에서의 만남, 상처, 응원이 담겨있다. 한껏 부는 바람처럼 거세고 추상적인 형태적 흐름은 공간성과 시간성을 구축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흐름이 유영하는 화폭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학과를 졸업했다. 대한민국 선정작가전 초대작가, 제2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제13회 나혜석 미술대전 특선 등의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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