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주의 대표 관광지 답게 겉모습에도 품격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한옥마을에 설치된 노후화된 쓰레기통을 전면 철거하고, 대신 한옥마을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쓰레기통을 새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부터는 많은 관광객이 한옥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산을 긴급 배정해 한옥마을 내 쓰레기통 12개를 모두 바꿀 예정이다.
시는 상점주·시민단체·청소업체 간담회, 디자인 협의 등을 진행해 새로운 쓰레기통 2개를 우선 시범 설치하고 3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디자인을 결정해 모든 쓰레기통을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시범 설치된 쓰레기통은 쓰레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림막과 보관함이 설치되고, 한옥마을에서 특히 많이 배출되는 꼬치 쓰레기 전용통도 부착된다. 또, 병·캔과 얼음·음료를 따로 배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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