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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마을 쓰레기통 교체…2곳 시범운영

3주간 관광객·주민 의견수렴

▲ 한옥마을 쓰레기통 교체 전·후/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미관 개선과 악취 방지를 위해 쓰레기통 정비에 나선다.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주의 대표 관광지 답게 겉모습에도 품격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한옥마을에 설치된 노후화된 쓰레기통을 전면 철거하고, 대신 한옥마을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쓰레기통을 새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부터는 많은 관광객이 한옥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산을 긴급 배정해 한옥마을 내 쓰레기통 12개를 모두 바꿀 예정이다.

 

시는 상점주·시민단체·청소업체 간담회, 디자인 협의 등을 진행해 새로운 쓰레기통 2개를 우선 시범 설치하고 3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디자인을 결정해 모든 쓰레기통을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시범 설치된 쓰레기통은 쓰레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림막과 보관함이 설치되고, 한옥마을에서 특히 많이 배출되는 꼬치 쓰레기 전용통도 부착된다. 또, 병·캔과 얼음·음료를 따로 배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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