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집에는 각각 120여 편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편치 않은 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아 묵묵히 집필한 결과물이다. 그는 고장 나지 않는 세월을 한탄한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가족과 고향, 사랑, 청춘을 시로 읊조린다.
“아~ 할 말이 가슴에서 뛰고 있는데/ 식도로 넘겨버리는 환자의 가슴앓이/ 운명치고는 너무도 잔인한 삶/ 끝도 없는 우주가 황사로 덥혀버린 땅/ 아픈 가슴 움켜쥐고 천천히 쉬었다 가면/ 안 되겠냐고 하소연을 한다네.” ( ‘세월아 쉬었다 가자’ 중 일부)
김 시인은 현재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향촌문학회 향촌문학상, 지필문학회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낙엽이> 꽃잎이>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