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가람 이병기 청년 시문학상’과 ‘최명희 청년 소설문학상’을 각각 공모한다.
전북대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 최명희문학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부문 각각 시와 단편소설을 공모한다. 시는 시조를 포함해 3편 이상, 소설은 1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오는 31일까지 전북대 신문방송사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총 상금은 800만 원이다. 당선 작품은 10월 17일 전북대신문 개교 기념 특집호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가람 이병기 시인과 최명희 작가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문학상을 제정했다. 문학상의 모태는 1955년부터 운영해온 전북대신문 학생작품 현상모집으로 최명희 작가 역시 1971년 ‘정옥이’라는 작품으로 당선한 바 있다. 이 밖에 손홍규, 김경주, 김학찬, 전아리, 백상웅 등 굵직한 신예들을 배출했다.
문의는 전북대 신문방송사(063-27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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