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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출신 소리꾼 임진택이 들려주는 예술혼

25일 전주 한벽문화관서 토크콘서트

김제 출신 소리꾼 임진택과 함께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이 25일 오후 7시 30분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열린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서비스 ‘인문 360’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주제별 연사를 초청해 강연, 대담, 예술 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진 토크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이번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의 주인공은 김제 출신 소리꾼 임진택. ‘광대는 오늘을 노래한다’라는 주제로 자신이 광대로 성장하게 된 계기, 역사 속 인물들의 시선으로 오늘날을 바라보고자 하는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임 씨는 새로운 창작 판소리 열두 바탕 작창을 필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소리꾼으로 스스로를 광대라고 표현하는 인물이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재학 시절 명동의 한 카페에서 정권진 명창의 수궁가를 듣고 판소리에 빠진 뒤 민중문화운동에 투신, ‘똥바다’와 ‘오적’ 등 유신독재 정권을 풍자하는 판소리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과천세계마당극큰잔치, 전주세계소리축제 등에서 축제 기획자로도 활동했다.

이날 사회는 소리꾼이자 진행자로 맹활약 중인 방수미 씨가 합을 맞춘다. 방 씨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상임단원으로 전주 국악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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