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시 공기예보에 촉각이 곤두섰다.
오는 2020년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보 시스템이 가동돼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대, 안양대, 미국 휴스턴대 소속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AI를 활용한 예보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AI를 활용한 예보 시스템을 오는 2020년에는 실전에 투입시켜 예보관들의 예보 지수 적중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예보 시스템을 활용해 지수 적중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감지 확률도 80%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전국을 19개 권역(경기는 남북·강원은 동서로 분류)으로 분류해 당일을 포함한 총 3일간의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예보 시스템이 활용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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