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와 익산권역 등 응급의료센터가 없거나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7일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동북, 서울 동남, 부산, 대구, 전북 전주·익산 등 총 6개 응급의료권역이 해당된다.
전주·익산권역의 경우 각각 1곳씩의 응급의료센터가 필요하지만 현재 도내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단 한 곳도 없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중 법정 지정기준(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은 신청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과 원광대병원 등이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법에 따른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이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재난 대비·대응, 응급의료종사자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한다.
심사는 현장평가와 종합평가로 나뉘어 진행되며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 전문가, 시설·건축 전문가 등으로 심사평가위원단이 구성된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기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응급의료센터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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