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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의 작가 이세하 초대 개인전

26일부터 5월30일까지
완주 소양 오스갤러리

조화(HARMONY)의 미학을 꾸준히 추구하는 화가 이세하 초대 개인전이 26일부터 5월30일까지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오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이세하 초대전은 ‘HARMONY-변주의 시작’이란 부제가 붙었다.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환상적이고 청정한 이미지로 치장한 일상의 에피소드”라고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이세하의 그림은 바이올린, 와인병, 새, 자전거, 우체통, 튤립, 의자 등 일상의 소재들이 혼재한다. 크기 등에서 비현실적 공간설정에 따른 비례를 보여준다. 그렇지만 작가는 전체적인 조화를 중시하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모색한다. 색채 또한 중간색으로, 현란한 기교의 바이올린이 연주되기 직전의 긴장 및 정적의 순간과 일치하는 색채 이미지다.

이세하는 2017년 ‘HARMONY’, 2018년 3월 ‘HARMONY- 사색과 행동’, 그해 4월 ‘HARMONY-동행’ 등 개인전과 특별전을 꾸준히 열어왔다. 원광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초대 출품, 2017서울 모던아트쇼, 2017대전 국제아트쇼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 가원회, 선과 색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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