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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 최영인 씨

흥보가 중 ‘흥보 비는 대목’ 불러

판소리 명창부 장원 최영인 씨
판소리 명창부 장원 최영인 씨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제37회 학생전국대회가 10일 전국대회 종합본선을 끝으로 나흘간의 국악축제를 마무리했다.

올해 대회에는 판소리명창부 7명, 농악부 267명(6팀), 기악부 26명, 무용부 25명, 가야금병창부 8명, 시조부 34명, 판소리일반부 11명, 판소리신인부 25명, 고법 신인부 16명, 무용 신인부 14명, 민요 신인부 45명, 궁도부 301명 등 548팀 809명이 참가했다.

예선이 열린 지난 7~9일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는 판소리, 가야금 병창, 기악, 무용 등 13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7일 개막초청공연을 비롯해 대사습유랑단, 대사습버스킹, 국악체험, 청춘취타대, 기접놀이 퍼레이드 등 각종 퍼포먼스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경연 결과, 상금 5000만 원에 달하는 판소리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은 최영인(45·익산) 씨가 차지했다. 최영인 씨는 흥보가 중 ‘흥보 비는 대목’을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야금 병창부 장원은 박연하, 기악부 장원은 정동민, 무용부 장원은 김건, 민요부 장원은 채수현, 농악부 장원은 이담농악보존회, 궁도부 장원은 김경원, 시조부 장원은 김인순, 판소리일반부 장원은 조정규 씨다.

 

(위 왼쪽부터) 가야금 병창부 장원 박연하, 기악부 장원 정동민, 무용부 장원 김건, 민요부 장원 채수현. (아래 왼쪽부터) 농악부 장원 이담농악보존회, 시조부 장원 김인순, 판소리 일반부 장원 조정규, 궁도부 장원 김경원
(위 왼쪽부터) 가야금 병창부 장원 박연하, 기악부 장원 정동민, 무용부 장원 김건, 민요부 장원 채수현. (아래 왼쪽부터) 농악부 장원 이담농악보존회, 시조부 장원 김인순, 판소리 일반부 장원 조정규, 궁도부 장원 김경원

◆ 부문별 입상자

△판소리 명창부 = 장원 최영인(익산), 차상 최진숙(서울), 차하 백현호(인천)

△가야금 병창부 = 장원 박연하(경기 화성), 차상 지현아(충북 영동), 차하 이래경(부안)

△기악부 = 장원 정동민(서울), 차상 강석우(경기 성남), 차하 정해성(전주)

△무용부 = 장원 김건(인천), 차상 한성민(서울), 차하 홍지선(충남 아산)

△민요부 = 장원 채수현(서울), 차상 정유정(서울), 차하 김리한(경기 하남)

△농악부 = 장원 이담농악보존회(김해민·경기 동두천), 차상 한국예술종합학교 한누리연희단(김광수·서울), 차하 중앙대학교 연희예술타악과(서호석·경기 안성)

△시조부 = 장원 김인순(전주), 차상 조재석(경북 구미), 차하 이현배(충북 청주)

△판소리 일반부 = 장원 조정규(전주), 차상 지명인(남원), 차하 송가영(서울)

△궁도부 = 장원 김경원(부산광역시체육회), 차상 박철규(강원 인제 하늘내린정)·조성우(경북 경주시청), 차하 최상호(경기 평택 송무정)·권경근(대구광역시청)·장현철(경기 파주 교하정)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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