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가을로 향하다

습도가 낮아져 비교적 견딜만한 더위이다.

전국이 80%를 웃돌던 지난주와는 다른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60% 안팎으로 습도가 내려가면서, 기온만 높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한반도를 빗겨간 제 10호 태풍 크루사가 한반도의 가을을 재촉한 셈이다.

실제 8월 중순이 지나면 여름철의 기압배치는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일대를 덮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약화되어 남쪽으로 후퇴하고 대륙에 시베리아 고기압이 형성되기 시작되는 시기인 것이다.

이번주 전국으로 이어지는 여름비가 여기에 힘을 더 보태 늦여름의 기세를 누르겠다.

다음주에는 낮동안에도 30도를 넘지 않으면서 가을로 향하는 날씨를 느낄 수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부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정부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계엄 해제할 것"

국회·정당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국회·정당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계엄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

국회·정당비상계엄 선포→계엄군 포고령→국회 해제요구…긴박했던 1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