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으로 영하의 기온으로 뚝 떨어진 가운데,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이다.
실제 온도계에서 나타나는 겨울과 달리 사람들이 체감하는 겨울은 몇도일까?
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소셜데이터 8년 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생활패턴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한국인들은 기온이 2.2도 이하로 떨어지면 겨울로 인식하고, 3.9~12.6도 구간에서 봄이라고 느끼고, 12.9~20도일 때 가을, 21도를 넘어가면 여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기온이 5도 미만으로 내려가 9일간 유지될 때, 그 첫 번째 날을 겨울의 시작일로 정의한 기상학정의보다 체감 겨울기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만 추워져서 겨울이라고 믿고 생활패턴을 겨울로 맞추었다는 말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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