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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흰 쥐’처럼 기후변화에 적응하자

2020년 경자년 흰 쥐 새해가 밝았다.

쥐는 번식 능력도 뛰어나지만, 엄청난 생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가 갈수록 지구의 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 세계 곳곳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했다.

유럽의 유례없는 폭염과 미국의 기록적인 폭설, 호주의 가뭄과 홍수 등 전 세계 곳곳이 기후변화로 몸 살을 앓았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이미 뜨거워진 지구로 변해버린 날씨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도 동반되어야 한다.

2020년 경자년의 상징인 흰 쥐의 적응, 생존능력을 바탕으로 이미 변화된 기후환경 적응하며 지혜롭고 안전한 2020년 새해를 그려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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