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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비전대 미용과 교수들, 외국인 재학생에 생필품·상품권 제공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교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워 생활고를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쌀·라면 등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교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워 생활고를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쌀·라면 등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교수들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쌀, 라면 등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20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대학 기숙사나 원룸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워 생활고를 겪었다. 또한 2주간의 자가격리로 심리적 불안감도 느끼고 있었다.

이에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소속 김은영, 김진주, 진란희, 이태엽 교수 등이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유학생들에게 쌀, 라면, 과일, 간편 식품, 초코파이, 샴푸, 세제, 김, 스팸, 생리대 등을 제공했고, 자취하는 학생들에게는 손쉽게 편의점에서 원하는 것을 구매하도록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을 주도한 김은영 교수는 “고국에 돌아가 훌륭한 미용전문가가 되길 꿈꾸는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 19’보다 따뜻한 ‘코리아의 인정’이 기억으로 남아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얀마 유학생인 투부(2학년)는 “‘코로나19’초반에는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유학생활 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셨지만, 지금은 대학 측과 미용건강과 교수님들의 나눔과 배려에 걱정을 덜 하신다”면서 ”이렇게 받은 대한민국의 ‘따스한 마음’을 잊지 않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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