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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학술서 출간

전주대 박현진 한국어문학과 교수, '한국어 교육과 비판적 문식성'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읽기·쓰기 연구' 펴내

전주대학교 한국어문학과 박현진 교수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관련 학술서’ 두 권을 최근 잇달아 출간했다.

<한국어 교육과 비판적 문식성> (서정시학),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읽기·쓰기 연구> (역락).

먼저 <한국어 교육과 비판적 문식성> 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문학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문학 작품을 활용한 교육을 제안하고 있어 한국어 학습자의 흥미를 복돋는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읽기·쓰기 연구> 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를 읽고 쓸 때 경험하게 되는 불안 요인을 정밀하게 분석, 해결책을 각종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대학 수준 학습자를 가르치는데 실질적인 지침이 되며, 한국어의 학술적 활용 및 세계화 추세에도 기여하는 바가 큰 연구성과다.

“내게 한국어 교육은 다른 배경과 문화, 언어를 가지고 살던 타인과 타인이 국어로 소통하며 삶을 나누게 하는 신비로운 일입니다.”

박 교수는 “외국인에게 문학이란 것이 공부가 아닌 즐거움이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을 출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려대 국제어학원 등에서 10여 년간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현장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교육부 주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교육 분야의 신진 연구자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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