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창의적인 이미지 디자인을 입고 티셔츠로 재탄생했다.
호원대학교 K-Fashion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이 주최하고 한국공연예술패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9회 티셔츠 아트 국제 초대전’이 오는 12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K-Fashion 창의인재양성사업단과 한국공연예술패션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T Shirt+Art’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나에게서 온 편지’로 나에게 전하고 싶은 글과 함께 창의적인 디자인을 더했다.
티셔츠가 창작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된 전시는 패션섬유전문가, 예술가, 교수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매번 새로운 주제를 이용, 다양한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상품 분야를 여는 데 기여했다.
작가들은 혼잡하고 불투명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나 자신’에 초점을 맞췄다. 나에게 해주고 싶은 메시지는 곧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된다.
전향란 호원대학교 K-Fashion 창의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나에게서 온 편지’가 우리 모두에게 평화와 희망으로 전파되길 바란다”며 “나에게 주는 메시지는 곧 세상에 전하고 싶은 또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원대학교 K-Fashion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적 특징을 살린 ‘K-Fashion’의 실용화와 상품화를 위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지사를 이용한 패션제품, 한옥, 한글 캘리그래피, 민화, 산수화, 한국적이미지 등을 모티브로 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패션디자인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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