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가 28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추진위는 추진위원장에 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을 선임했다. 총무국장은 김종수 전 전북도의원이 맡았다.
이외 위원으로는 이치백 전북향토문화연구회 명예회장, 임승래 전 전북도교육감,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최규성 전 국회의원, 김철규 전 전북도의장, 김종하 국민행동본부 선임이사, 고삼곤 작가 등이 참여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추진위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국립새만금박물관을 건립하는 데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물품을 수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립새만금박물관이 명품 박물관이 되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새만금박물관은 2023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대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세계 간척사를 비롯해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후 생활사 등을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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