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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온라인 홍보매체 90%이상 ‘만족’

전북문화관광재단, 온라인매체 만족도 조사결과 1134명 중 1070명 ‘만족’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연령대 맞춘 전략 주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전북도문화관광재단의 고객 눈높이에 맞춘 홍보매체 운영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온라인 채널 이용객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1134명의 참여자 중 1070명(94.4%)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용 연령대와 성별을 분석한 결과 여성 고객(56.2%)과 30~40대(67.1%)가 주 이용객이었다.

홈페이지와 SNS를 모두 방문한다는 응답은 63.1%로 나왔다.

지역별 방문분류는 전북 외에서 더욱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외 국내’에서는 60.2%(683명)가 이용한다고 답했고, 전북도민은 37.5%(425명)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은 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총 5개에 달한다. 홈페이지 누적 방문객 수는 65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블로그도 6만 명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단은 이용자 연령대와 욕구에 맞춰 SNS 채널 차별화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 사업 안내 위주로 채널별 유사한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각 채널의 특성에 맞춰 홍보 방식을 전환·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좌) 페이스북, (우) 인스타그램
(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페이스북, (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은 40대 이상이 주로 이용하는 채널로 특히 도내 예술인·도민이 재단 사업의 정보 습득 경로로 활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정보전달 강화를 핵심목표로 삼았다. 예술인·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과 도내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프로그램 소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20~30대를 중심으로 최근 이용자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해시태그를 활용해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을 보다 유쾌하고 쉽게 전달하는 유연한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좌) 블로그, (우) 유튜브
(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블로그, (우) 유튜브

블로그는 취미생활, 지역 정보 등 관심사가 뚜렷한 고객이 이용하기 때문에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카드 뉴스 제작과 이모티콘 등을 활용해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는 언택트 시대로 변화하는 요즘, 1인 크리에이터, 개인 방송 VJ 활동 등 가장 주목받는 채널이다. 현재, 재단에서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유튜브를 운영 중이며, 각 사업 특성에 맞게 ‘전북상설공연’, ‘청춘마이크 전북’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재단은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홍보방식을 확대한 것도 실적이긴 하나 여전히 정보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군·마을 단위, 고령층 지역민들을 고려한 방식도 고민 중이다.

이기전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홍보 채널을 통해 도민들이 재단이 하는 사업들을 면면히 들여다보고 관심 있게 봐주면 좋겠다”며 “일방적으로 재단의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예술가,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온라인 소통 창구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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