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선정하는 ‘The Best 착한 일터’ 전북 1호에 전북소방본부가 이름을 올렸다.
23일 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김승룡 소방본부장과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The Best 착한 일터, 직장인의 따뜻한 나눔’이란 문구가 새겨진 현판을 소방본부 입구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The Best 착한 일터’는 직원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 일터’ 중에서 3년간 매년 1000만원 이상 참여했을 때 선정되는 기부인증 프로그램이다. 전북지역에서는 전북소방본부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전북소방본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7년 협약을 맺고 화재로 주택을 잃은 취약계층에게 새집을 지어주는‘119행복하우스’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위해 전북소방본부 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억원 넘는 정성이 모였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렇게 마련한 기금으로 화재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2017년 제1호 119행복하우스를 시작으로 2020년 제4호 119행복하우스를 준공했다.
이와 함께 화재피해주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임시거처 비용과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심리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많은 직원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에 한뜻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를 예방하고 진압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재로 아파하는 도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 역시 소방의 역할”이라며 “The Best 착한 일터로 선정된 만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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