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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경찰원회 출범…전북 자치경찰 시대 서막

자치경찰공무원 임용장 수여 및 현판 제막식 진행
제1호 시책은 ‘아동안전 강화’
“보다 안전한 전북, 더 행복한 도민 삶을 위한 자치경찰 될 것”

30일 전북도청 공연장 전면광장에서 열린 전라북도 자치경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출범 선언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봉 위원, 문승우 도의회 행정차지위원장,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송지용 도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양기진 위원 /사진 = 조현욱 기자
30일 전북도청 공연장 전면광장에서 열린 전라북도 자치경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출범 선언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봉 위원, 문승우 도의회 행정차지위원장,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송지용 도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양기진 위원 /사진 = 조현욱 기자

1일부터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된다. 전북도는 30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전북자치경찰 공식 출범식을 통해 ‘전라북도 자치경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경찰청 최관호 기획조정관,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문승우 전북도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형규 초대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4명에 대해 승진 임용장을 수여, 그간 국가 중심의 경찰제를 끝내고 지역 경찰로의 변화를 시작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간 도는 자치경찰제 준비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 사무국 직원을 배치했다.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본격적으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전북도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한 전북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계획(안)을 마련하고 인권, 여성단체, 현장경찰관 등을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해 향후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한 전북을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중에서 ‘아동 안전 강화’를 제1호 시책으로 선정하고, 세부 사업계획 수립 및 향후 자치경찰 시대에 맞는 마스터플랜 준비해 도민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방자치의 효시인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열렸다”며 “초기 시행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30년간의 지방자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를 조기 정착시켜 도민이 원하고 도민이 함께하는 전라북도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보다 안전한 전북, 더 행복한 도민의 삶을 위해 도민의 의견을 듣고 더 열심히 뛰는 자치경찰이 될 것이며 더 가깝게 다가서고 더 친근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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