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해온 피아니스트 ‘용리(본명 이용현)’(33)의 데뷔앨범
앨범은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음반은 7월 12일 발매될 예정이다.
용리는 뉴욕에서 재즈 연주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최근 귀국해 피아노를 통한 자신만의 독보적이고 멜로디를 앨범에 담았다.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격변하는 시대에 사는 한 젊은 예술가의 자화상을 주제로 나를 통해 바라본 세상, 그리고 세상을 통해 바라본 나 자신의 흔적들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자신이 직접 작곡, 편곡한 9곡이 담긴 첫 앨범이지만, 재즈계에선 누구나 다 아는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월터스미스 3세(Walter Smith III), 가장 권위 있는 재즈 경연대회인 몽크 컴페티션에서 2등을 차지한 맥스 라이트(Max Light)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정상급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하고 투어를 함께하는 등 뉴욕에서 떠오르는 신예 뮤지션들인 제이콥 슐만(Jacob Shulman, 테너 색소폰), 태미 셰퍼(Tammy Scheffer, 보컬), 시몬 윌슨(Simon Willson, 베이스), 케이번 고든(Kayvon Gordon, 드럼)이 함께해 연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타이틀곡
용리 피아니스트는 “재즈를 넘어 클래식오케스트라 곡을 작곡하는 등 실험적인 연구음악을 했던 재즈 스탠다드의 대명사 키스 재럿(Keith Jarrett)같은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록 음악을 즐겨 듣던 그는 드럼연주 키보드 연주에 매료됐고, 이후 여러 동료 뮤지션들을 거쳐 아티스트만의 자유로운 표현의 정점을 보여주는 재즈의 음악세계에 빠져들었다.
2009년 어린 나이에 유학길에 오른 그는 재즈 교육의 명문인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최초의 음악교육 기관이자 최초로 재즈 학과를 설립한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석사과정 중에는 국내 CJ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돼 음악 공부에 매진했다.
전 세계 뮤지션들이 모여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는 뉴욕으로 건너가 한국인이 많지 않은 척박한 환경 속 수많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을 발굴했고 재즈의 미래를 배양하는 곳이라 평을 받는 재즈 갤러리(Jazz Gallery),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존 콜트레인 등도 연주했었던 코넬리아 스트릿 카페(Cornelia Street Cafe) 등의 무대에 서며 재즈 피아니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귀국한 후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 등의 무대에 섰고, 여러 재즈클럽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디.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높은 경쟁률을 뚫고 그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예술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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