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거대한 폭력에 의해 길들여진 사냥개들 속에 내던져진 작가의 자화상이다. 그는 정치·사회적 시스템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면서 거침없이 표현한다. 폭력과 제도에 의해 분열된 인간의 복잡한 문제들을 날것으로 제시함으로써 ‘인간의 조건’을 되묻는다. 이는 사랑·증오·광신주의 등의 문제들을 아프게 느끼면서 지각하는 방식이다.
미술가 약력:
은탕 위하르소는 인도네시아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미술가로 베니스 비엔날레, 싱가폴 아트 스테이지, 체코 프라하 비엔날레, 요그자카르타 비엔날레 등에 참여했다.
/작품 해설 = 문리(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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