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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관, 도민과 함께 하는 <문학광장> 특강

8월 25일 아홉 번째 문학광장 진행
정군수 시인과 이행욱 이사장 강연

전북문화관(관장 김영)은 지난 25일 ‘도민과 함께 하는 <문학광장> ’의 아홉 번째 특강을 했다. <문학광장> 은 연중 운영되는 전북문학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학과 인문학의 전문가를 초청해 월 1회씩 특강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문학광장> 은 전 전북문인협회 회장과 석정문화관 관장을 역임한 정군수 시인과 여원공연시낭송예술원 이행욱 이사장의 오후 특강으로 진행됐다. 정군수 시인은 ‘시 감상을 위한 유추와 시어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시 감상과 창작에 도움 되는 강의를 했으며, 이행욱 이사장은 ‘시 낭송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체득한 시낭송 노하우를 수강생들과 나누었다.

정군수 시인은 김제 출신으로 <시대문학> 를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모르는 세상 밖으로 떠난다’, ‘한쪽 가슴이 없는 여자’ 등 많은 시집을 출간했다. 현재 석정문학회 회장과 신아문예대 문창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행욱 이사장은 <표현문학> 로 등단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강당 등에서 시 낭송을 공연한 바 있다. 현재는 여원공연시낭송예술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 관장은 “매월 1회 운영되는 <문학광장> 을 비롯한 문학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도민과 문인들이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북문학관이 도민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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