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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아트홀, 권영술 화백 작품 전시

완주군 이서면 출신 고 권영술 화백의 작품들이 19일부터 3월27일까지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전시된다.

누에가 기획한 2022년 완주 작고 작가전 첫 전시회로 ’영원한 춘몽(春夢) - 권영술, 고향의 빛을 그리다‘에 소개되는 권 화백의 작품은 전주 우진문화재단 소장품 32점이다.

권영술 화백(1920∼1997)은 일본 동경미술학교에서 서구 고전미술과 프랑스 인상주의 화풍의 영향을 받았고, 귀국 후 군산에서 활동하며 특유의 예스럽고 소박한 ‘고졸미(古拙美)’, 한국 자연 풍경의 ‘향토색’을 담은 작품을 남겼다. 고향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풍경화, 정물화 등을 통해 전북 서양화의 산파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준수하여 접종완료자(완치자 포함), PCR 음성확인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예외자, 만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제한된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홈페이지(http://www.nu-e.or.kr/2021_new)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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