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죽기 살기로 버티며 언젠가 우뚝 일어설 당신에게"

1년 가까이 세상, 현실, '나'와 대화한 결과
매일 같이 자신에게 묻고 대답하기 반복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 솔직담백하게 풀어

image
전계완, 당신에게 보내는 아침편지 표지/사진=교보문고 홈페이지

전계완 사업가가 340일 이상 일일 1시간 전후의 글쓰기를 통해 세상, 현실, 자신과 대화한 결과물을 묶어 <당신에게 보내는 아침 편지>(지식중심)를 펴냈다.

전 사업가는 매일 같이 자신에게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서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묻고 대답했다. 이를 글로 풀어쓰는 작업을 했다. 50년 인생에 켜켜이 쌓인 생각, 관점, 태도, 의지, 방향 등을 6행 안팎의 글로 쓴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과장하지도 않았고, 축소하지도 않았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1년 가까이 매일 아침 글을 쓰면서 교훈을 얻기도 했다. 또 종종 참기 어려운 고통의 날도 있었지만 이럴수록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다시 일어서려는 다짐도 했다. 

전 사업가는 독자들에게 차이를 받아들이면서 나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싶었다. 사람마다 처지가 같지 않고 생각이 다르며, 해결의 수단 또한 제각각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이기고 지는 문제는 덜 중요하다. 더 소중한 것은 내가 주인공으로서 삶을 개척하며 여럿이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죽기 살기로 버티며, 언젠가 우뚝 일어설 당신에게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전 사업가는 신문기자, 칼럼니스트, 정치평론가, 방송 제작가 등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광화문 살롱이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비롯한 여러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박현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부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정부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계엄 해제할 것"

국회·정당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국회·정당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계엄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

국회·정당비상계엄 선포→계엄군 포고령→국회 해제요구…긴박했던 1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