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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거래절벽속 전주 효자동 지역주택 견본주택에 구름인파 ‘이변’

견본주택입장 위해 긴 대기 열 형성,,, 내부는 관람공간 뿐 아니라 상담석도 대기자로 붐벼
명과 암이 상존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이지만 사업부지 100% 확보가 이점으로 작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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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따른 거래절벽으로 전북지역 부동산 경기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최근 오픈 전주 효자동지역 견본주택에 수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사진=이종호 기자

고금리에 따른 거래절벽으로 전북지역 부동산 경기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최근 전주 효자동지역 견본주택에 구름인파가 몰리는 이변이 연출됐다.

사업방식도 논란이 많았던 지역주택 조합이지만 사업부지가 1인 지주 소유여서 전체 토지를 확보한데다 주변에 교육과 생활편의 시설이 형성돼 있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전주 효자동 전주마트 부지에 모델하우스를 건립한 A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으며 견본주택 오픈 후 5일간 4,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다.

많은 인파라 몰리며 견본주택 바깥은 긴 대기열을 형성했으며 내부는 관람공간 뿐 만 아니라 상담석도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지역주택 조합 사업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신속한 사업추진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그동안 토지 확보문제로 사업이 좌초되거나 일반 분양사업보다 오히려 사업이 늦어지는 경우도 발생해 왔다.

하지만 이곳은 토지를 100% 확보해 몇 년씩 소요되는 사업 기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입주 시기도 빨라지는데다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킨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효자점, CGV, 상산고, 백제대로 등이 접해 있어 정주여건과 교통환경 등 우수한 생활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곳에는 지하 2층 ~ 지상 43층 3개동 공동주택 320세대와 오피스텔 60호실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공동주택 320세대는 소형평수 단점과 대형평수 단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84㎡ 단일평수로 구성돼 있다.

김승곤 추진위원장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100% 토지를 확보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안심하고 주택을 구입해도 된다”며 “가장 생활이 편리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하이엔드 아파트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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