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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교육청,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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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17일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관련 2차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서거석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도교육청이 17일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1차 공청회에 이어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공청회는 부산시교육청 미래인재과 김성율 장학사가 ‘부산시교육청 학습용 스마트기기 보급사례’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이일수 연구원이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과 운영’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전종호 연구위원이 ‘디지털 사회 학교 교육’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전북도의회 김성수 의원, 전북교사노조 서영배 초등부위원장, 전북교총 박지웅 청년위원회 위원장, 전교조 전북지부 고종호 정책실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스마트기기 중독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함께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의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21.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며 “취임 후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학생 교육용 스마트 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듀테크 인프라 투자와 함께 선생님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수업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교실환경을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온라인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정부의 역할은 첨단 기술을 교사들이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며 "특히 농어촌 학교들이 에듀테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북교육청과 협의해 군 지역에 AI시범학교 도입과 같은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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