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2023년 설 특집] 전북 곳곳 문화예술 행사 '다양'

주요 문화예술기관 온가족 대상 설날 연휴 체험 행사 마련
전주대사습청, 브랜드 공연 ‘설 맞이 우리 민속 한마당’ 개최
국립전주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등 설맞이 문화행사 진행
국립무형유산원, 한국전통문화전당 설 연휴 특별행사 개최

image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제5과장 3경 애사당 법고놀이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의 설 명절을 맞아 전북지역에서는 연휴 기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전주대사습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념으로 브랜드공연 ‘설맞이 우리 민족 한마당’을 연다.

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보존회의 제2과장 팔목중춤, 제4과장 노장춤, 제5과장 사자춤을 비롯해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의 제2과장 옴중춤, 제5과장 3경 애사당 법고놀이, 벽사 정재만 춤 보존회는 춤사위 등을 펼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1일과 24일 양일간 ‘설맞이 특별행사’로 공예, 전통 놀이, 한복 입기, 쌀강정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4일 부안 위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위도띠뱃놀이를 선보인다. 

국립익산박물관은 20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문화행사’로 토끼 펀치니들 배부행사, 소원 엽서 적기 체험. 연날리기, 특별전 연계 인증사진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퍼즐을 참여 선물로 증정한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1일 100명 선착순으로 연날리기가 가능하다. 

국립전주박물관은 21일부터 24일까지 ‘제27회 작은 문화축전’을 진행한다. 

image
연날리기 모습

박물관 옥외뜨락에서는 상설 체험 마당이 마련돼 활쏘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맷돌과 절구 등 도량형 기구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 마당과 새해 소원 부적 찍기를 할 수 있다.

국립익산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은 22일 설 당일에 휴관이다.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한마당’으로 설날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가 그려진 소장 민화를 공개해 관람객들이 검은 토끼를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접수를 통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토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어진박물관에서는 체험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십자말풀이 이벤트와 투호 대회를 비롯한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계묘년 새해는 관람객들이 지혜롭고 민첩한 토끼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풍요롭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다른기사보기
전현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부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정부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계엄 해제할 것"

국회·정당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국회·정당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계엄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

국회·정당비상계엄 선포→계엄군 포고령→국회 해제요구…긴박했던 1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