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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완주 4차 상생협력 협약⋯청년 창업 프로그램 확대 운영

전북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시설 개선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전북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는 27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4차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전주시와 완주군에서 각각 운영하는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두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내용이다. 전북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시설개선사업은 하수처리 능력을 확대해 완주군 이서 지역의 개발 행위 제약을 푸는 것이 골자다.

현재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이서 지역은 전주시 전북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와 연계해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서 지역의 일일 하수 유입량이 계획 하수량을 초과해 이서 지역 일대의 주택단지 조성, 공공주택 신축 등 개발 행위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하수처리시설 개선을 통한 하수처리 능력 확대가 예상돼, 전북혁신도시와 이서 지역의 개발 행위 제한도 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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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27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4차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김 지사는 "이번 협약에서는 청년 창업과 환경 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중단 없는 논의를 이어 나가 양 지역에 서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 발굴·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500년 전부터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한 본거지인 전라감영에서 완주와 전주 주민의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주·완주 청년의 창업 기반을 공유하고, 이서 지역 주민의 편익 증진을 통한 지역 개발의 발판을 함께 다지는 등 상생협력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유 군수는 "완주군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준 전북도와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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