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제47회 전주 전국 사진 공모전’에서 박미희(충북) 씨의 ‘외출’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김선희(경기)의 ‘아미타불’, 송종란(청주)의 ‘신명놀음’ 등 2점, 동상에는 이태수(경기)의 ‘새해 아침 소원성취’, 최혜진(익산)의 ‘농악놀이’, 이승민(경기)의 ‘시선’ 등 3점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심사에서 김부연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9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며 “코로나 이후 사진 출품 수가 현저히 떨어졌지만, 올해는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출품작품 수에 따라 심사 시간도 오래 걸리는 등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며 심사 총평을 전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전북예술회관 차오름 1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차오름 1실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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