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전북 일부 지역에 최대 400㎜가 넘는 장맛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고돼 비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은 13일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공기가 충돌하면서 장마전선이 남하해 15일까지 전북지역에 100~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최대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정체전선은 ‘동서로 길이는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 구름대를 형성해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며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낙석 및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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