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26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울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손님은 걷기 열풍을 불러온 도보 답사 전문가 신정일 문화사학자로 ‘길 위의 인문학’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도보 답사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신정일 문화사학자는 우리나라의 옛길과 산을 도보로 답사한 이야기를 비롯해 길을 걸으며 만난 사람들과의 일화 등 그의 삶과 철학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으로 이번 무대를 꾸민다. 또 역사와 관련된 길이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길 등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도 공개될 예정이다.
신정일 문화사학자는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황토현문화연구소 발족 및 ‘신택리지’를 비롯한 다양한 국토 인문서 발간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우리음악 즐기기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 연주단이 출연해 가야금병창과 다양한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기악중주 등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9)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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