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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 가온셀, 제주도에 그린 메탄올 실증사업 추진

독일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등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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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본사를 둔 (주)가온셀이 지난달 31일 독일 티센트루프 기업에서 제주에너지 공사 등과 4개 기관이 참여하는 `그린 메탄올 실증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가온셀

완주에 본사를 둔 수소연료전지 기업 (주)가온셀이 독일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티센크루프와 손을 잡고 제주도에 그린 메탄올 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가온셀은 지난달 31일 독일 뒤스부르크에 위치한 티센크루프에서 제주에너지공사와 카본코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그린 메탄올 실증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 국내 탄소중립 에너지 공급을 위한 새 지평을 열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는 가온셀 윤경용 대표, 티센크루프 알렉산더 슐츠 그린메탄올 부문장, 제주에너지공사 김성도 이사, DL그룹의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 카본코의 서경호 사업수행실장이 참여했다.

그린 메탄올은 글로벌 탄소 중립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항만, 항공 산업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가온셀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직접메탄올 연료전지(DMFC) 분야 국내 유일한 회사로, 지난 3월 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의 러브콜을 받으머 사우디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가온셀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도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탄소 중립 에너지 공급과 스마트 그리드, 분산 발전을 통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장하녕 가온셀 해외사업전략본부 이사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제주지역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하는 ‘탄소 없는 섬’ 정책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출력제한을 해결할 수 있는 게 가온셀이 갖고 있는 메탄올 기술이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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