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놀이와 예술을 결합한 체험 형식의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내년 2월 29일까지 1층 홍보관에 체험형 고누 전시 공간 ‘형형색색 고누X박스피넛’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역사박물관이 ‘전통놀이 문화유산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기획했다.
전시는 가로, 세로 각 3m, 3.8m의 장방형 대형 공간에 우물고누와 호박고누 판을 만들어 관람객이 직접 고누 말이 돼 몸으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지역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전통놀이 고누에 예술적인 요소를 입혀 공간을 구성하고 관람객들이 놀이와 전시 감상 등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도영 원장은 “시민들에게 전통놀이가 한층 가깝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체험형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놀이문화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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