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마이스산업이 전북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회장 장영훈)가 지난 23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의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미래를 고민하는 전북 마이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장영훈 회장,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인호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장,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전북의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전북 마이스 산업 유공자 표창, 융복합 마이스 기획자 과정 수료증 수여, 마이스 아카데미 우수 학생 수상 등 기념식과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북 관광·마이스산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북의 관광 발전에 앞장서는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은 행사의 발표자로 나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의 관광을 중점적으로 지역 생존을 위한 전북 관광의 마케팅 방향을 제시했다.
오 지사장은 "이제는 플랫폼의 시대가 왔다. 그동안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통해 전북의 대표적인 문화와 함께 유튜버·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했던 이유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관광이 발전하고 살아남으려면 합치해야 한다. 결과보다는 과정, 성공해야겠다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는 내년 2월 정식 등록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자격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융복합 마이스 기획자 자격증을 정식 민간 자격증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마이스산업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마련한 자격증이다.
장영훈 회장은 "마이스 데이를 시작으로 월례회의뿐만 아니라 앞으로 마이스 산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마이스 산업을 더욱더 육성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기존 회원사·신규 회원사 할 것 없이 여러분의 손잡고 힘 있게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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