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 브랜드의 강점을 살린 상품을 발굴하고 우체국 쇼핑을 통한 타 지역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8일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우체국 쇼핑몰 내 전북지역 상품 90%가 타 지역에서 소비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북을 떠나지 않고도 타 지역으로의 판로 개척이 가능한 점을 반영해 우체국 쇼핑의 강점을 활용하기로 했다.
온라인 공간인 우체국 쇼핑의 장점을 활용해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지방우정청은 전북대·한국농수산대 등 대학의 창업지원단을 방문해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상품 컨설팅·판로 개척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북지방우정청은 청년이 전북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해 전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청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꽃마음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전북특자도가 출범하는 만큼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으로 우체국 쇼핑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다. 우체국 쇼핑 전국 매출 1위 업체를 탄생해 전북지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전북특자도 출범 기념 '생생장터 설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오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생생장터 설 브랜드관'을 개설해 특별 할인전을 운영한다. 동 기간에 전북지역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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