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종합지원센터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1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종합지원센터는 새만금 산단 2공구에 부지 면적 7296㎡로 구축된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국비 80억·도비 60억·시비 60억)이다.
5층 규모로 1층에는 기업전시실 등 공용이용시설과 2~3층은 회의 공간, 4~5층에는 창업 등 입주 임대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2년 1월에 착공된 센터는 다음 달에 공사가 마무리된다.
늦으면 6월 초까지 위탁기관 선정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센터 운영은 전북테크노파크가 맡을 것으로 전해진다.
종합지원센터는 융복합단지의 기반조성과 단지 내 연구개발(R&D)·실증기관 및 전문인력양성기관의 컨트럴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에너지 중점산업,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융복합단지 단계·구역별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중점산업을 육성한다.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 산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현황 실태조사 등 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또 전문인력양성센터,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 양성 등과 연계하고 에너지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제공한다. 국제교류 등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대내외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산업을 이끌고자 새만금을 비롯한 전국 6개소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지정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 특화기업과 에너지 공기업, 에너지 공급시설, 실증·시설 등을 구성해 에너지산업 및 연관 산업의 집적과 융복합을 촉진하는 클러스터를 말한다.
이 가운데 새만금은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산업을 중점으로 지난 2019년 11월에 지정됐다. 새만금 특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특화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군산2국가(15.8k㎡), 새만금 산단 1·2·5·6공구(7.7k㎡), 부안 신재생에너지산단(0.4k㎡) 등 새만금 일원 3개 산단 총 23.9k㎡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그동안 종합지원센터가 완공 이후 실질적인 운영을 근거할 수 있는 조례가 없던 상황이었다"라며 "이달 16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시행된 만큼 단지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하고, 타 시도와의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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