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엇갈렸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70조 4184억 원, 수신 잔액은 107조 770억 원이다.
지난해 12월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로 전환했지만 수신은 감소로 전환했다. 대출은 늘고 예적금은 줄었다는 의미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모두 증가했다. 대·중소기업 모두 증가 폭이 커지고 가계대출의 기타 대출에 해당하는 신용·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등의 감소 폭이 커지면서 여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비은행예금취급기관 모두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불·저축성예금, 시장성수신부터 새마을금고·우체국예금 등이 모두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12월 말 예금은행 기준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예대율은 69.7%로 11월보다 3.9%p 상승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