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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장에 유영대 전 국악방송 사장 내정

개방형 직위의 도립국악원장 채용 공모 합격자 발표
신원조회 거쳐 이달 말, 도립국악원장으로 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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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대 씨/사진=전북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장에 유영대(68) 전 국악방송 사장이 내정됐다. 

전북자치도는 22일 개방형 직위의 도립국악원장 채용 공모 합격자를 발표했다. 

유영대 신임 도립국악원장 내정자는 남원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석대 국어국문학과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낸 국문학자이다. 국악에 대한 전문성도 갖추어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국립중앙극장 창극단 예술감독, 판소리학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1년간 국악방송 사장을 역임했다.

전북도는 신원조회를 거쳐 유 내정자를 도립국악원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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