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염원을 담아 바이오 관련 행사를 마련하는 등 바이오 유치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13일 바이오 관련기관·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바이오 지식포럼(문샷)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이오 패권을 확보하고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서 신속한 과학 기술 변화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식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강·피날레 행사가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장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바이오 혁명, 유전자 편집기술로 앞당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백신 개발, 장기 이식, 시험관 아기, 인슐린 개발 등 유전자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유전자 편집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제시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와 함께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염원을 담아 '우리 모두의 열정을 모아 바이오 특화단지는 반드시 전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참석자는 모두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원'이라고 적힌 형형색색의 플래카드를 들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은미 원장은 "바이오 지식포럼을 계기로 전북자치도가 미래 바이오 융합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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