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대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박영진(50·사법연수원 31기)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오는 16일자로 대검찰청 검사급(고검장·지검장) 검사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출신인 박 신임 전주지검장은 서울 숭실고와 고려대 법학과, 상지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31기)을 수료하고, 육군법무관을 거쳐 2005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수원지검 여주지청 검사, 법무부 상사법무과 검사, 수원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서울고검 검사(대검찰청 서민다중피해범죄 T/F팀장), 대검찰청 형사1과장, 울산지검 형사2부장검사, 의정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검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창수 현 전주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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