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새만금에서 비행기 띄워 세계로 비상하자"

-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서 지역 초등학생들 희망 적은 종이비행기 날려

image
새만금개발청은 23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전북자치도 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새만금 발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적어 내려간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오세림 기자

약속의 땅 새만금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저마다 고사리 손으로 접어 만든 종이비행기를 푸른 하늘 넘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날리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3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전북자치도 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새만금 발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적어 내려간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관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 김영 석정문학회 회장을 비롯해 새만금 인근 초등학생들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새만금 세계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새만금의 미래이자 주인인 어린이들이 등장해 새만금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핵심 사회기반시설(SOC)인 신공항과 신항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원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형형색색 다양한 풍선과 함께 각자의 소망을 적은 종이로 비행기를 만들어 날렸고 종이배를 만들어 연못에 띄우는 등 학교 밖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항술 관장은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과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만금의 미래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새만금의 미래 가치를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새만금 발전에 박물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순희 차장은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가 새만금의 바람을 타고 꿈을 펼칠 미래의 새만금으로 우리를 안내해 줄 것이다”면서 “새만금간척박물관은 새만금의 유일한 문화교육기관으로 어린이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전북현대, 세부 잡고 ACLT 16강 진출...여세 몰아 승강 PO 승리 간다

오피니언[병무상담] 병력동원소집 보류대상자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오피니언난 웹툰 작가이다 4

오피니언점술사의 시대

정치일반전북 핵심 사업들 '성장 동력' 확보